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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요리해서 부셔버리기

수비드 등갈비 바베큐 도전.

by 변악마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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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 등갈비 도전. 

재료 - 등갈비 약 4~5킬로, 스위트 베이비 레이스 바비큐 소스, 스리라차 소스.

     (없어도 되는) 강황가루, 생강가루, 양파가루, 마늘가루, 후추, 요리용 꿀(또는 메이플 시럽)

 

만드는 방법 - 졸라 간단해요. 따라 오십셔.

저번 일요일(11일) 와이프 친구, 와이프 친구의 남편, 이래근(싱글)이 놀러 온다고 해서 등갈비 수비드를 준비했..

사실 등갈비 해줄 테니까 놀러 오실 분이라고 단톡방에 글 썼더니 억지로 놀러 와 주심.

매일 놀러 와 달라고 졸라서 이번에는 차마 무시하기 뭐했나 본데ㅎㅎ;;ㅈㅅ;; 제가 눈치가 좀 빠르그등옇ㅎㅎ;; 

 

등갈비는 총 4~5킬로 정도 준비했음. 

냉동 1kg , 냉장 3kg (냉동은 금요일에 냉장실 넣어놔서 24시간 해동시킴)

수비드 진공 하기 전에

근막 제거하고(인터넷으로 시켜서 근막제거 안 되어 있음. 그런데 수비드 할 거면 굳이 제거 안 하셔도 된다네요.)

프라이팬에 기름 살짝만 두르고 겉면 구워줌.

잡내 제거할 때는 핏물 빼는 것보다 한번 초벌 하는 게 더 좋더라구여. 육즙도 안 빠지고. 

그리고 미리 준비한 요리용 꿀, 강황가루, 생강가루, 양파가루, 마늘가루, 후추를 등갈비 표면에 골고루 묻혀줌.

꿀이나 시럽을 등갈비에 묻히고 거기에 여러 가루들(럽)을 묻히면 끈적끈적하게 잘 붙는데

강황가루 싯팔!!!!

와 이거 도마, 식탁에 노란색으로 물 엄청 빨리 들어서 졸라 난감해집니다. 

다음엔 이거 때문 에라도 강황가루는 안 쓸 거임. 

그리고 아직 안 해보긴 했지만 굳이 기본 간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바비큐 소스+스리라차 소스가 강렬함.

 

아 이것이 수비드 머쉰입니다. 약 36만 원. 

이번이 두 번째 사용기인데 매우 만족하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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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배송도 된다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매하십셔! ㅎㅎ 이거 구독자 10만 정도 되는 '공격수쉐프' 인가하는 분도 쓰시더라구요. 

 

72도 16시간 설정하고 잠들었슴다. 

75도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약간 덜 익고 육즙 많은 게 좋아서 임의로 72도 설정했는데 괜찮았어요 ㅎㅎ. 

 

 

손님들이 일요일 16시쯤에 방문해서 수비드 머쉰에서 등갈비를 꺼내... 는데 

등갈비가 엄청 부드러워져서 잘 안 들면 툭툭 끊어지더라구여 . 벌써부터 존맛의 기운이..

바비큐 소스만 바르면 느끼하고 금방 물린다고 해서

스위트베이비레이스 소스(해외직구로 구함)와 스리라차 소스를 2:1 비율로 섞어 

등갈비 앞뒷면에 발라 토치로 양념을 태워줬습니다. 

다들 그렇게 먹더라구여. 이유는 잘 몰라여 ㅎㅎ;; ㅈㅅ;;

 

 

 

칼, 가위로 커팅해준 모섭.

와이프 친구(남유경. 특-맨날 다이어트한다고 함)가 데려온 개(루피-등갈비 먹고 싶어서 자꾸 낑낑댐)

와 이거 살 찢어지는 거 보이시져. 존맛.

2차로 직접 구운 군찐만두. 이것도 존맛입니다.

이 날 와이프 친구(남유경. 특-맨날 다이어트한다고 함.)가 술 안 먹겠다고 해서 당황스러웠지만 차분히 설득해서

술 졸라 먹었슴다. 

술안주로 진짜 엄청 좋네요.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는 맛.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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