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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요리해서 부셔버리기

전자레인지 리버스 시어링 스테이크 굽기 by 정육왕

by 변악마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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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와규 등심

(등심 고를 때 위처럼 새우살이 뚜렷한 부위를 사는 게 좋다)

전자레인지  in 호주산 와규 등심.

자 오늘은 집에서 요리하는 걸 올려볼라구여.

유투브에서 매우 흥미로운 영상을 봐서 따라 해 보려고

하남 이마트 트레이더스까지 가서 두꺼운 스테이크용 와규를 구입해보렸지 모예여.

그런데!!

트레이더스 가면 탐침 온도계를 파는 줄 알았는데!

없어서!!

그냥!!

감으로 했슴다.

처음 1분 돌렸을때
두번째 1분 돌렸을때
세번째 1분 돌렸을때

전자레인지에 1분씩 뒤집어 가면 돌렸는데.

가면 갈수록 점점 익어가는 게 보이시져?

그런데 여기서 착오가 있었던 게 

대충 겉면이 많이 익은 것처럼 보여

바로 겉면을 시어링 해버렸음..

탐침온도계가 없어서!! 흑흑 ㅠㅠㅠㅠ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조져준다.
계속 조져준다.
레스팅 중.

프라이팬에 겉면을 돌아가며 30초씩 2분간 더 익혀줌.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비주얼.

남은 기름에다 가니쉬.
마늘이랑 버섯.

고기 굽고 남은 기름에 마늘이랑 버섯을 구워버렸다.

가니쉬로!

커팅식

위에 새우살 따로 잘라 놓은 거 보이시나여. 

등심 고를 때 새우살 많이 붙은 부위 고르면 잘 고른거예여.

아시겠나여?

커팅식2
장렬히 실패..

어쒸... 내 감이면 분명 온도계가 필요치 않다 생각했거늘...

장렬히 실패하였다.

전자레인지에 한두 번 정도 더 돌렸어야 원하는 익기가 나왔을 거 같은데.

모자랐나 보다.

마지막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고기 내부에 지방들이 다 녹지 못하고 곳곳에 끼어있는 게 보이쥬?

저 정도면 레어라고 하기도 좀... 흑흑..ㅠㅠ

끝 부분들은 적당히 익어 딱 좋았는데 중간 부분들이 다 저래서 아쉬웠음. 

그래도 먹을 만은 했다는게 함정 헤헤.

후... 고기 아까워.

먹을만은 했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여...ㅠㅠㅠ

다음에 성공기로 다시 한번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밑에는 정육왕님의 유투브! 

요거보고 따라한고예영 ㅎㅎ;

https://youtu.be/iPmVkJylt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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