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3 구리시 권식당 마파두부 맛집 - 삼미당을 위협하다 (Plz 나폴리탄) 오랜만에 본인을 오모시로이 하게 만든 술집이 있어 펜(?)을 들었다.때는 화요일 . 개꿀(김지훈), 황쪼(황정현)과 축구레슨(코치-박준용)을 받는 날. 아직 해린(내 딸)이가 조리원에 있어 레슨이 끝나고 개꿀과 황정현을 납치해 덕현아파트 후문에 있는 멕시칸치킨에서 1차를 한 후2차까지 유인에 성공. 장소를 물색하다가 누군가의 의견으로 삼미당을 가려던 찰나 예전 교촌치킨 자리에 성(姓)을 내세운 식당이 생긴 걸 발견.이끌리듯이 들어가 착석함. 시간대가 11시 30분정도였나 그래서 몇 시까지 하냐 여쭤보니 정확히 두시, 세시가 아닌 "늦게까지 합니다" 라는 말에'아 이 집 우리같은 돼지들이 만족스러워하는 대답을 할 줄 아는군'이라 생각하며 메뉴판을 훑음.꽤나 스펙트럼이 넓은 메뉴구성이라 메뉴판을 보는데 시간.. 2025. 2. 25. 가라쓰 스시 맛집 - 二葉鮨 (후타바 스시) (feat.노태우 방문업소) 한국에 무더위가 한창이었던 8월 말한국보다 남쪽이었던 후쿠오카는 한국보다 더 더운 데다가 바다의 소금기 가득한 해풍 때문에 더 찝찝하기 까지 했다.그런데 왜 왔냐고?2월에 미리 항공권을 끊어놨거든!인당 32만 원에!ㅎㅎㅎㅎ당시엔 '주말에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네' 하고 잡았었는데여행 2주 전 미야자키 쪽에 지진+ 곧 올 태풍(우리는 다행히 일정마무리하고 태풍이 옴)때문에 취소표가 마구마구 쏟아져 나와서 핫딜로 10만 원에 표가 쏟아져 나왔던 건 비밀입니다. 소문내지 마.쨌든 임종일, 이현정, 황정현 등 가현세무회계사무소 작당과변원철, 이소정 등 다산동 화개애애부부가 같이 여행을 다녀온 얘기 중 첫날 라운딩 후 저녁을 먹은 곳 썰을 좀 풀어볼 생각임. 새벽 출국아침 도착 후 렌트 후 바로Nijo Count.. 2024. 10. 14. 호미스피자 다산점 방문 후기. 현대아울렛 근처 맛집 어제였다. 월요일 점심으로 공릉동 멸치국수를 먹었었고 비가 오는 바람에 사무실까지 뛰어가야 했었더랬다. 그런데 이 날따라 먹은 국수가 썩 맘에 들지 않았는지 그 찰나에도 피자집이 눈에 들어왔었나 보다. 그래서 오늘 가서 먹어봄. 갓 나온 피자만큼 따끈따끈한 후기임.점심시간을 단 1초도 낭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12시 20분경 전화를 해 '사장님 50분에 저희가 가서 먹을 예정인데 1+1으로 콤비네이션과 베이컨체다딥피자를 치즈크러스트 추가해서 준비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읍니다.' 라고 주문하고 48분에 출발해 50분에 딱 도착을 하니 피자가 막 만들어져 있었고 혹시나 우리가 늦어질까 봐 오븐에 넣은 채로 기다리고 계셔 주셨다. 따끈한 감성포인트.일단 선감상 썰풀자면 '진짜 맛있음' 구리시 30년, 다산동 .. 2024. 7. 9. 부산 '서초갈비'를 가는 이유 - 재상이 김치 때는 여름이 지나갈랑말랑하는 휴가철의 끝자락 22년 8월 중순즈음..부산의 큰손인 손oo 형림과 조 oo 셰프를 대동해 서초갈비를 갔다.여긴 예약제라 막 가면 아웃당함. 단골들이라면 실랑이하다 앉아 먹을 수 있는 구조 같았음.당일도 예약손님들 구워줘야 한다고 거절하시다가 손님이 친한 척 하니 못 이기는 척 받아주심. 서초갈비에 대해 말이 많은걸 알고 있어서 엄청 가고 싶었는데 제 돈 주고 먹기에는 꽤나 난감한 가격이라 주저하던 찰나.손형림께서 서초갈비를 가보자 하며 데려가 주셨기에이 글을 쓸 수 있었던 바. 다들 알고 계시길. 조촐한 기본 상차림백김치와 나물류가 간이 잘 되어 있음.최근 유튜브에서 핫한 서초갈비 메인인 대패갈비사장님이 직접 주문한 지육방법으로 인해사장님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진듯?파채 .. 2024. 5. 27.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