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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으로 부셔버린 곳

쿠로카와 호잔테이 료칸 방문기 2탄 -석식,조식

by 변악마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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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

 

자 오늘은 호잔테이 방문기 2탄을 써보도록 하겠슴다.

2020/02/21 - 쿠로카와 호잔테이 료칸 방문기 1탄     <---- 1탄 못읽으신 분들은 1탄부터..!!

2탄이라고 거창 한 건 없고 그냥 너무 길어서 나눈 거임 ㅋㅋㅋ

대애충 석식, 조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소개해드리겠읍니당

위 사진이 에피타이저격으로 

처음 체크인할 때 식사 몇 시에 먹을지 말해주면

시간에 맞춰서 세팅해주는 듯ㅎㅎ

 

식전주(?)
이건 요리순서인듯?

 

가물가물한데 식전주도 나오고 했던 거 같음 ㅋㅋㅋ

작년 11월에 갔다 온 거라 기억이 가물가물가물치

선 넘은 드립... 죄송.

 

+나마비루 (생맥)

 

일단 식전주 먹기 전에 나마비루 한 잔 시켜놓고 딱 사진 찍어 놓음.

일본에선 식당 들어가자마자 

'토리아에즈 나마비루 구다사이'

하는 게 국룰입니다. 여러분

대충 뜻은 '일단 생맥 먼저 주세여' 란 뜻임.ㅋㅋㅋㅋㅋ

 

요상하게 생김.
괴물같져?

 

 무슨 생선을 튀긴 건지 구운 건지 모를 그런 요리도 나오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1탄에 적었는지 모르겠지만 호잔테이에는 한국인 직원분이 두 분인가 계셔서 

참 편했음 ㅋㅋ

특히 요리 이름 물어보기가.

 

말고기였었나 암튼 육회랑 데코. 진짜 과일들임. 모형 아니고.
싸케!
말고기 사시미 확대샷.

 

이쯤에서 사케를 추가했다.

나는 뜨뜻한 거보단 찬 거 좋아해서 찬 걸로 ㅎㅎ;;

그리고

말고기 사시미인지 육회인지 주는데

같이 딸려오는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술안주로 그만임.

근데 와이프는 못 먹겠다고 날 줬다. 개꿀(?)

 

요게 후식이었나.

 

후식으로 과일 몇 점 하고 요런 샐러드 줬던 거 같다.

근데 사진 엄청 찍은 거 같은데 왜케 없지? 아시는 분?

암튼 석식은 놀랍게도 이게 끝입니다.

거의 한 시간 반인가 먹은 거 같은데 사진이 별로 업서여...흑흑

먹고 있는 중간중간에 종업원분들이 오셔서 계속 요것 저것 챙겨주시다가

어떤 할머님 한 분이 오셔서 나보고

니혼진 간지. 니혼진 간지. 이러길래 뭐지 이 할머니. 하고

요상하게 쳐다봤는데

알고 보니 료칸 사장님이었던 것.(!)

그냥 내가 한국인이라 하니깐 일본인처럼 생겼다고 놀랐던 거임 ㅎㅎ;;

그리고 사실 엄청 친절하셨음ㅎㅎㅎㅎ.

너무 저자세라 뭔가 죄송해지는 맘 아시나여.

일본은 돈 쓰는 사람들한테 너어무 공손해서 뭔가 대접받는 느낌임.

돈 쓰는 맛 나게 참..

 

오리 학대현장. 발시렵다고 저저 돌 위에 올라가있는거 보세여.
오리 학대현장2. 자면 안돼 오리찡.
먹을거(?)
식량들.

 

조식 먹으러 나오는 길.

11월 말 무렵이고 산 속이라 아침에 무지 추웠는데

오리들을 물에 담궈서 학대하는 현장을 목격하곤 울분을 토하며 식당으로 입장했다..

일단 밥부터 먹어야지.

 

생달걀
깬 달걀.
익은 달걀.

 

먼저 고체연료를 이용해 작은 화로를 달군다.

그다음에 달걀 익힘 정도를 물어보시고는 저기다가 버터를 바르고 

달걀을 구워주심.

일본 달걀은 노른자가 더 진한 것 같은 느낌?

실제로 맛도 더 녹진함. 부러웡.

 

풀 샷.
밑 반찬 & 밀크
순두부같은 느낌?

 

반찬은 대충 이렇게 나옴.

단백질이 뭔가 부족하지 않나...

하는 찰나!

 

나온 생선.

 

생선을 갖다 주셨다.

어휴 폭동을 일으킬 뻔했지 머람.

일본음식 특유의 심심한 맛이 느껴지는 조식이었다.

전체적으로 

호잔테이 석식 and 조식은 

내  입맛에는 그닥 맞지 않았다라고나 할까...?

ㅋㅋㅋ 더더 자극적인 맛이 필요함...

건강한 맛 ㄴㄴㄴ. 

 

밀크

 

퇴실하기 전 마지막으로 온천수에 몸 담그고

마신 우유.

휴...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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