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오랜만에 블로그를 통해 제 일상을 전달하려니 매우 안 떨리네요. 그리 아십셔.
때는 10월인가 9월인가
제 누이죠? 변서연(전 변은희) 옹께서
"야 나 11월 말쯤 주말 쉴 수 있어. 일본 갈래?"라는 말을
-너넨 거절하면 안 돼-라는 염원과 함께 건네길래
무심코 수락했습니다.
2번의 골프일정을 함께 짜며 말이죠?
골프 일정과 숙소를 잡은 후
이제 그 맛집들을 알아봐야 되잖아요?
그래서 알아보다가
첫날 숙소 근처에 타베로그에서 굉장히 높은 점수 레이팅을 기록하고 있는
이자카야를 발견해서
핫페퍼 https://www.hotpepper.jp/SA91/
요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가
매우 만족해서 블로그까지 올리니 그리 아시길 바랍니다.
여기는 그 모랄까.
하카타역에서 그리 가깝진 않아서요.
나름 한적합니다.
또 예약하고 갔는데 목요일이라 그런지 안쪽에 단체손님 빼면 저희밖에 없어서 약간 당황했어요.
그래도 예약하고 가서 그런지
사진 찍기 젤 좋은 자리인 창가자리를 주셨어요.
다만 저 자리가 외풍이 들어서 꽤나 춥더라구여?
그래서 나중에 먹다가 자리 바꿔달라 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맥주 한잔은 하고 말이죠?
그런데 맥주를 축이다가
벽을 보다 보니
읽을 수 있는 히라가나가 보여서 읽어봤더니
이병헌이라고 써있더라구여
그래서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왔다 갔다고 하네여
업무 참조 바랍니다.
제목에 허위 사실은 없습니다.( 조금 의역은 있음 ex- 극찬)
일단
아지후라이(전갱이 튀김), 타마고야끼(계란말이), 토마토스라이스에
시로고항(흰밥)을 시켜서 먹다가 옮겼어요. (되게 오래 버팀)
튀김보다 저 타르타르소스가 굉장히 맛있었고
저저 계란말이가 역대급 이었읍니다. (나중에 하나 더 시킴)
그리고 자리를 옮겨서
가키후라이(굴튀김), 탄탄멘(탄탄멘), 큐리 츠케모노 (오이절임)
을 시켜서 맥주를 그냥 계속 마셨어요.
저 혼자 6잔은 마신 듯.
여기
후기에는 탄탄멘이 맛있다는 후기가 엄청 많드라구요?
저희 누이(변서연 옹)께서도 탄탄멘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몇 번 언급하심.
위에서 본 그거 아닙니다.
새로 시킨 건데
사장님이 이거 또 시킬라니까
한국인이냐고 물어보셔서
맞다고 하니까
그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좀 맵게 해 드릴까 다시 물어봄.
아 좋다고 하오하오 거리니까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하면서 시킴)
알았다고 하면서 새로 만들어다 줌.
그런데 웬걸 꽤나 매웠는데
그게 또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진짜 맛있게 먹음.
이 두 번째 나온 타마고야끼가 저 날 베스트였음요.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여기 갔다 와서 친구들한테 자랑하려고 블로그 찾는데 안 나와서
오랜만에 글 써봤습니다. 아래에 위치랑 정보 첨부할 테니 참고 바라구요.
혹시 이 글 보고 가시는 분들은 한국인이 블로그 썼더라라고 전달 부탁드립니다. 제발요.
그럼 이만.
https://maps.app.goo.gl/hJ4eGuRwGkfyCL5k7
업소명 : Hasunoutena はすのうてな
주소 : Japan, 〒812-0013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higashi, 3 Chome−9−7 博多ニッコーハイツアネックス 1F
전화번호 : +815054889216
영업시간 : 17:30 ~23:00 (월, 화, 수, 목)
17:30 ~26:00 (금, 토)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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