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8월 말경
옵션 1,2인 황정현, 김지훈에
박영준을 더해 후쿠오카 여행을 3박 4일 다녀왔다.
이 블로그의 배경 시점은 여행 3일 차 되는 날의 오후 5시쯔음이다.
오랜 이동, 골프와 음주로 점철된 1,2일 차였기 때문에
후쿠오카로 재입성한 3일 차는 다들 굉장히 피곤한 상태였다.
3~4시 사이에 야쿠인역 '호텔 뉴가이아 야쿠인'에 체크인을 하고
https://maps.app.goo.gl/nEcsRUnGj782JRpaA
좀 쉬다 5시쯤 로비에서 만나 시내 나가 마지막 밤을 불태워보자 약속한 우리는
약속대로 5시쯤 만나 길을 나서는데..
나서자마자 좌측 코너에 수상한 가게가 보였다.
이 길을 본인은 여러 번 다녔는데 이 가게가 문이 열려 있는걸 처음 봄.
일행들에게 여기 한 번 들려보자 말을 한 후
일어 능력자 '황정현' 군에게 부탁해 이용가능하냐는 질문을 대신 던지게 함.
다행히도 당연히 가능하다는 말을 듣곤 입성.
들어가면
요즘 것들은 이해 못 할 날것의 노포느낌이 확 풍겨온다.
마침 단골 한 분이 가게를 즐기고 계셨는데
한국인 4명이 들어와서 당혹스러워하시다가 이내 이놈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걸 깨닫곤
어떻게 이용하는지 친절히 설명해 주셨다.
가게 한편에는 냉장고가 있었는데 맥주와 사케종류가 있었고
소주종류들은 실온에 보관 중이었음.
단골들은 소주종류를 병째로 구입하고 오셔서 한잔씩 하고 들어가시는 모양.
키핑 된 술들이 보였다.
먹고 간다는 의견을 내비치면
인원수와 주종에 맞게 잔을 세팅해 주신다.
우리가 고른 술은 니고리자케
걍 막걸리임 ㅋ
각자 따르고 한잔하니까
역시 막걸리야 이건.
가게에 들어서면 바로 오른편에 간단한 주전부리들이 있는데
결제하면 안주를 덜어 놓을 접시도 세팅해 주심.
매우 친절하셨던 사장님과 단골손님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문제는 여기 평일 17:00 ~ 19:00 만 영업을 하심 ㅎㅎ
이용하기가 쉽지 않음.
후쿠오카에 요즘 한국인들 너무 많아서 어딜 찾든 블로그가 있는데
여기는 없길래 한번 써봤습니다.
그럼 이만.
https://maps.app.goo.gl/sWHKqFKceC6ggDrz8
영업시간 : 17:00 ~ 19:00
주소 : 1 Chome-2-3 Hirao, Chuo Ward, Fukuoka, 810-0014
전화번호 : +8192522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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