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아는 동생(김효명)에게 개처럼 얻어먹고 쓴 글입니다. 사케는 제가 제공함. 업체와는 무관함.
아는 동생(김효명)이 밥 사준다고 해서 삼겹살이나 먹을까 했는데 비싼 것 사준다고 해서 소고기 먹을까 했음.
근데 본인 오마카세 못 먹어봤다고 한 번 가보자는 거임. 그래서 찾다가 발견한 스시정현.
전화로 예약하니 캐치테이블로 예약금 인당 10만 원씩 걸어야 된다고 해서 예약금 걸고 찾아감.
당일 예약 가능했음.
콜키지 비용 - 욘고빙(720ml)-2만 , 잇쇼빙(1.8L)-4만
예약할 때 전화로 콜키지 되냐 물어보니 위 가격 알려주셔서
잇쇼빙을 가져갈까 욘고빙을 가져갈까 고민했는데 두명이라 잇쇼빙 두병 챙김.
카제노모리, 나베시마 두병.
여기 메뉴판 보니 사케 주대가 그리 안 비싸서 특별한 사케 먹는 것 아니면 그냥 안 들고 와도 될 듯싶었음.
관세랑 콜키지 생각하면 거기서 거기인 듯 ㅋㅋㅋ
아 하나 아쉬웠던 것은 생맥주가 없다는 거시여따.
이래 봬도 오마카세 가면 항상 나마비루로 적셔주고 시작했음. 본인 그런 남자임.
목젖에 맥주 뿌리고 있다 보니 나온 차왕무시.
안에 뭐 들어가서 꼬소했는데 갔다 온 지 3주 넘어서 기억 안 남. ㅎㅎ; ㅈㅅ;;
가지 나오고
그 외에 전채 요리들 나왔는데
다 먹을만했던 것 같다. 그중에 전복에 게우소스가 젤 맛있었던 것 같음.
스시들 순서 적어놨었는데 술 먹다가 저장 안 한 듯ㅋㅋㅋㅋ 아놔
다 먹을만했는데 갠적으론 샤리가 더 촉촉 했으면 좋겠음.
젤 좋았던 것 세 개. ㅋㅋㅋ
변원철 특 - 우니 들어가면 환장함.
계속 리필됐던 미소국.
마무리할 때 교꾸가 나오는데 일반적인 교꾸가 아니라 뭐 특이하게 만드셨음.
상남자 특 - 설명 다 들었는데 기억 못 함.
이거 어떻게 만든다고 설명 들었는데 기억 하나도 안 남. 죄송합니다 정현님. ㅋㅋㅋㅋ
아 가게 이름이 스시정현인게 여기 사장님이 정현이임. 다들 아셨겠지만. ㅋㅋ
조만간 제 친구 황정현이랑 방문해서 어색한 대면시간 만들어 볼 예정.
마무리로 셔벗 나오고 끝.
앵콜 원하시는 것 있냐 할 때 배불러서 교꾸 하나만 더 달라고 한 뒤 마무리 지음 ㅋㅋ
오마카세 특- 양 적어 보이는데 끝날 때쯤 졸라 배부름.
ㅋㅋㅋ
동생(김효명) 이랑 재밌게 술 먹다가 술 좀 남아서 셰프님도 드리고
옆자리 커플분들께도 나눠드리면서 통성명했음.ㅋㅋㅋ
통성명하다가 커플분들 결혼하는 것 알게 돼서 꼭 초대해 달라고 난리 떪. ㅋㅋㅋㅋ
친구 하자고 ㅋㅋㅋㅋㅋ 미친놈들인가.
아무튼 남양주 다산동에 먹을만한 스시오마카세 업장 생긴 듯하여 만조쿠 데쓰.
위치는 남양주 시청,보건소 있는 쪽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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